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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계시판

더도말고,덜도말고 팔월 한가위만 같아라 ` 더도말고,덜도말고 팔월 한가위만 같아라 " 추석에 대하여음력 8월 15일은 일년 중 가장 즐거운 명절인 추석입니다추석은 "중추절" 또는 "한가위"라고도 합니다.지금부터 2천 여 년 전 신라의 유리왕은그때의 서울인 경주에 사는 부녀자들을여섯 부로 나누어 두편으로 편을 짜가지고공주 두 분이 각각 양편의 주장이 되어서7월 16일부터 8월 15일 추석날까지 길쌈 즉옷감을 짜서 한달동안 양편의 성적을 심사하여승부를 가렸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진 편에서술과 음식을 차려 이긴 편을 대접하고온마을의 백성들이 잔치를 벌여춤과 노래로 즐기는 큰 행사를 열었다고합니다.달 밝은 밤을 새워가며 "강강술래"와"휘소곡"을 부르고 춤을 추며놀았는데,이것을 그때 말로 "가배"라고 합니다.가배절은 음식을 차리고 의상을 갖추어명절을 지키.. 더보기
* 한가위를 맞이하는 마음과 마음 * 한가위를 맞이하는 마음과 마음 * 한가위를 맞이하는 마음과 마음 -글 / 이채 -사는 일에 묻혀서...안부를 묻기에도 바쁜 나날들 그러나 반가운 얼굴로 다시 만날 수 있는... 명절의 기쁨 부푼 마음에는벌써부터 보름달이 높이 뜹니다고향의 단풍은...... 여전히 곱겠지요...이웃과 벗들이 정겨운 그곳엔 나이를 먹어도 어릴적 꿈이 살아 숨 쉽니다고향의 들녘은 언제나 풍요로운 가슴작은 선물을 준비하고...정성스레 가을꽃 한송이의 리본을 달때 좋아하실까 라는 생각엷은 미소 지으며... 설레는 마음 그동안 소홀했던 인사도 함께 포장합니다 송편처럼 둥글게... 빚은 마음으로 우애를다지며 모나지 않게 살기를기울면 차고 차면... 또 기운다는 삶의 이치를 깨닫기까지 너무 많이 써버릴 시간들 열어야 ...비로소 담.. 더보기
그럴 수도 있잖아요 그럴 수도 있잖아요 ♣ 그럴 수도 있잖아요 ♣못 생기고 모양 없다고 흉보지 마세요.그를 지으신 분이 그렇게 만드신 것일테니까그럴 수도 있잖아요화 잘 낸다고 나무라지 마세요.일 때문에 피곤하고 신경이 예민하면그럴 수도 있잖아요늘상 늦는다고 수군거리지 마세요.일이 많아 바쁘고 전화 통화를 하다 보면그럴 수도 있잖아요설사 한가했더라도 나무라지 마세요시계를 보지 않다가 그럴 수도 있잖아요욕심이 많다고 욕하지 마세요매번 다른 사람 생각을 미쳐 못하다 보니그럴 수도 있잖아요무식하여 아무것도 모른다고 멸시하지 마세요.배울 수 있는 길이 제한되어 못 배웠으니그럴 수도 있잖아요인색하고 없다고 미워하지 마세요.경제에 시달릴 때를 염려하여 절제하다 보니그럴 수도 있잖아요눈치 없고 염치없다고 시비하지 마세요.다 나름대로 생각.. 더보기
♣옛날 추석 귀향 풍경♣ ♣옛날 추석 귀향 풍경♣ 추석 보름달 (1969년 9월26일)"싼 것이나 사 입혀야죠" 추석 한산한 시장에 나온 어머니. (동대문시장. 1962년9월10일) 귀성객으로 붐비는 서울역.(1967년 9월16일) 초만원을 이룬 귀성열차. (1968년 10월5일) 콩나물 시루 같은 객차에나마 미처 타지 못한 귀성객들은 기관차에 매달려서라도고향으로 가야겠다고 거의 필사적이다. 기적이 울리는 가운데 기관차에 매달린두아낙네의 몸부림이 안타깝다. (1969년 9월24일)정원 87명의 3등객차 안에 2백30여명씩이나 들어 찬 객차 안은 이젠 더 앉지도서지도 못해 짐 얹는 선반이 인기있는 침대(?)로 변하기도. (1969년 9월24일)추석을 이틀 앞둔 24일 서울역은 추석 귀성객들로 붐벼 8만1천여명이서울역을 거쳐 나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