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짜정보

★ 全敎組 일부, 美쇠고기의‘眞實과 거짓’糊塗말라 ▲

★ 全敎組 일부, 美쇠고기의‘眞實과 거짓’糊塗말라 ▲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촛불이 아니라 연필이다.” 미국
소를 ‘미친 소’, 미 쇠고기 수입을 ‘광우병 수입’쯤으로
선동하는 촛불집회 현장을 찾아 초·중·고 학생들의 귀가를
권해온 최미숙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상임대표의
호소에 우리 역시 공감한다. 교육 당국과 일선 교사들은 그
호소를 새겨듣고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진실과 거짓’
을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 분발해야 할 것이다. 전교조 일부
교사들은 더욱 그렇다. 우리는 누구를 위해, 또 무엇을 위해
일각의 반미(反美) 선동에 동참하면서 학생들의 미국관(美國觀)·
세계관을 그늘지게 하고 있는지를 묻고, 학생 개개인과 나라의
미래를 더는 그르치지 않기 바란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도 7일 “뒤에서 종용하는 세력이 많아
학생들을 지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 교육감은 6일 청계천
과 여의도의 집회를 대별하고 여의도 쪽 참가 학생들이 7000여
명으로 더 많았다면서 그곳이 보다 강력한 전교조 지역임을
아울러 지적했다. 특히 전교조 충북지부의 ‘쇠고기 계기수업’
자료에 대해 교육계 안팎의 비판이 고조되면서 전교조측은
“본부 차원에서 계기수업 지침을 내린 바 없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집단 참여나
교실 현장의 분위기가 전교조 교사들과 맥이 닿아 있음은 이미
상식 차원이라는 것이 우리 시각이다.


우리는 국가의 미래가 악의적 유언비어에 발목잡히지 않게
하겠다는 검찰의 ‘인터넷 괴담’ 역추적 수사에 대해 “국민
의 목소리를 범죄시하는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반발한 민변의
7일 성명 또한 진실과 거짓 그 모두를 호도하는
잘못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