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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계시판

조갑제, `청산가리 집어넣는 좌파!`

조갑제, "청산가리 집어넣는 좌파!"

DJ 향해 강도 높은 직격탄
2009-06-16 15:42:55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소위 ´망언´을 맹비난하는 조갑제 대표 ⓒ 독립신문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6.15 선언 이행촉구 발언´과 관련 "6.15선언은 원인 무효이고, 북한도 년 초에 남북 간의 맺어진 협의는 무효로 한다고 선언을 한지가 여섯 달이 넘었다"고 강조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15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북핵폐기, 반국가세력척결국민대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6.15선언은 자동적으로 무효가 된 것인데 이것을 존중하라도 들고 나오는 세력이 김대중씨, 민노당, 민노총, 민주당, 친북좌익세력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자들이 원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입안으로 수면제와 청산가리를 집어넣어 가지고 대한민국을 잠들게 한 다음에 대한민국을 엎어가겠다는 것"이라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이 금강산 사업을 일방적으로 철수하자고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우리가 일방적으로 철수한 것인가?"라며 "금강산을 관광하러갔던 아주머니를 등 뒤에서 경고 없이 사격을 해서 죽이니까 우리가 현장조사를 하자, 사과를 하라고 요구를 했다. 그러나 들어주지 않으니까 자국민 보호차원에서 입북을 못하게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것이 우리가 잘 못한 것인가?"라면서 반문했다.

이어 "미국으로부터 북한이 억울한 것을 많이 당했다고 김대중 씨가 했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제일 웃었을 사람이 김정일이었을 것"이라면서 "이런 코미디가 어디 있는가? 이 땅에서 북한이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김대중씨 혼자일 것이다. 김정일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김대중 씨는 우리 민족 앞에서 국가 앞에서 헌법 앞에서 우리 국민 앞에서 세계 앞에서 씻을 수 없는 과오를 범했다"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설파했다.

김대중 前대통령의 과오라면서 지적한 첫 번째 이유는 "6.15 반역선언을 만들어내서 대한민국을 김정일 이가 판 함정에 빠트렸다. 그래서 그 함정에서 나오려고 하니까 ´왜 나오느냐고?´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을 계속 함정으로 밀어 넣고 있는 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과오를 지적하며 "북한이 플로토늄, 우라늄 등으로 핵개발 하는 것을 알면서도 간첩 잡는 국정원을 시켜서 김정일의 비자금 계좌로 4억 5천만 달러를 보내가지고 북한이 미사일 개발을 하고 핵 개발을 하도록 도운자이다"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아울러 그는 "국민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범죄는 주적이 핵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것은 군사시설의 사진을 찍어 보내는 간첩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것이다"라면서 김 前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또, 한나라당 원희룡 쇄신위원장을 직접 거론하며 "한나라당은 6.15선언일을 국가 기념일로 만들자고 하는 원희룡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를 당 쇄신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런 한나라당은 영혼이 없는 정당이 아니겠는가? 이런 한나라당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이명박 대통령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여기서 고생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조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잘한 것이 있다"라면서 "외교도 잘하고 경제도 이만하면 잘했고 무엇보다 북한한테 뜯어 먹히지 않은 것이 잘한 것이다. 이런 이명박 대통령을 더 잘 하라도 박수를 보내자"라고 말했다.

한편, 법철스님은 이날 두 번째 초청인사로 강단에 올라 애국을 호소하며 좌파세력의 척결을 주장하는 규탄사를 발표했다.


△ 친북좌익세력의 척결 촉구와 북핵 폐기를 주장하는 조갑제 대표


△ 법철스님 규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