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는가♣
☞사람들은 자기집 뜰에 나무를 심고
열심히 가꾸려 애쓰지만 자기 일생을
인과 의로 가꾸는 데에는 너무나 인색 하구나.
가난함에 근심 걱정하지 말고 부지련히 정직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곧 마음의 부자요, 진정한
부자인 것을 알아야한다.
먹고 사는 일에만 급급할 뿐 마음에 수양을 돌보지
않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반성 못하고 중요한
것을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재물이 쌓여 부자가 된다 하여도 기뻐하며 자랑 말라.
재물은 변했어도 마음은 가난할 때나 부자일 때나
같은 거 항상 그리했던 것처럼 처신하라.
그렇게 그러한 사람은 이 세상 살기가 어렵고 힘들어
결국 물에 빠진 사람처럼 허우적거리며
지푸라기라도 잡으려 하지만 그 아무도
지푸라기머저 던져 주는 이 없게 된다.
윗자리에 있는 사람이 자신은 도리어 어긋나게
처신하면서 무엇 때문에 아랫사람에게만 도리를
지키라하는지 답답하기 그지없다.
사람의 됨됨이는 외모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뜻과 행실이다.
그러하듯 뜻과 행실이 올바른 사람만이 보통사람과
다른 진정한 사람으로 거듭 날수 있는 것이다.
사람의 본성은 선하여 인, 의를 지니고 있지만
이것을 잘 가꾸지 않고 마구 행동하면
그 본성을 잃게 되어 쓰레기더미에
버려진 시든 장미보다 못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들은 일아야한다.
높은 지위나 거액의 재물을 얻기 위해 온갖
비굴을 다하지 말라.
그보다 더욱 절실한 것은 넉넉할 때에 부유한
재산보다 배고플 때에 한 그릇
밥이 훨씬 더 절실하다.
덕 없이 얻은 명성은 곧 말라 없어지지만
덕 쌓은 자가 얻은 명성은 근원이 있는
맑은 샘물처럼 밤낮으로 흘러
온 세상에 번지게 되리라.
한톨의 쌀이 모여 내 한주먹에 쌀이 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한톨의 쌀이 무관심속에 버려지고 있다는 것을
왜 알지 못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