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日本 방문. 과거사 질문 안 나왔으면 했는데 ▲
● 李명박 대통령, 첫 해외순방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일본과의 독도 및 과거사 문제에 대해 “역사
인식에 대한 문제는 일본이 그 문제에 대해 할 일이고, 우리가 설혹
미래로 가는데 제약을 받아서는 안 되고 일본도 충분히 그 점을
이해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총리관저에서 후쿠다 야스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독도나 과거사 문제가 다시
불거질 경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겠냐’라는
기자의 질문이 나오자 “그 질문이 안 나왔으면 했는데 나왔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관계는 먼 과거 역사를 우리가 항상 기억을 할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과거에 얽매여 미래로 가는 데 지장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일본의) 정치인은 가끔 거북한 발언을 한다”며
“그러나 정치인이 발언하는 것을 일일이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다. 어느 나라나 정치인은 개인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1세기 미래를 향해서 한일이 공동으로 함께 나가는
것이 두 나라의 번영에도 도움이 되고, 동북아의 번영에도 도움이
되고, 동북아 평화를 유지하는 데도 양국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면서 “미래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같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과
거가 되풀이되는 일로 되돌아 가는 일은 없고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키히토 일왕의 한국방문에 대해서는 “오후에 바로
천황 내외를 방문하기로 돼 있어 한국 초대 문제를 사전에 얘기하는
것은 예의에 맞지 않다”면서 “원론적인 면에 있어서는 (일왕이)
한국 방문을 굳이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와 관련, “경제만
놓고 본다면 일본과 한국의 격차가 있는게 사실이고, 이 격차를
그대로 두고 FTA를 하면 더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며
“양국 이해관계가 상반되는 것을 조정하고 합의해서 양국이 윈-윈
하는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FTA 협상 이전에 기업간 협력문제, 특히 취약한 부분
에서의 상호협력, 이런게 전제되면서 서로 윈-윈하는 방향으로 협상
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 李명박 대통령, 첫 해외순방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일본과의 독도 및 과거사 문제에 대해 “역사
인식에 대한 문제는 일본이 그 문제에 대해 할 일이고, 우리가 설혹
미래로 가는데 제약을 받아서는 안 되고 일본도 충분히 그 점을
이해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총리관저에서 후쿠다 야스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독도나 과거사 문제가 다시
불거질 경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겠냐’라는
기자의 질문이 나오자 “그 질문이 안 나왔으면 했는데 나왔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관계는 먼 과거 역사를 우리가 항상 기억을 할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과거에 얽매여 미래로 가는 데 지장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일본의) 정치인은 가끔 거북한 발언을 한다”며
“그러나 정치인이 발언하는 것을 일일이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다. 어느 나라나 정치인은 개인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1세기 미래를 향해서 한일이 공동으로 함께 나가는
것이 두 나라의 번영에도 도움이 되고, 동북아의 번영에도 도움이
되고, 동북아 평화를 유지하는 데도 양국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면서 “미래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같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과
거가 되풀이되는 일로 되돌아 가는 일은 없고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키히토 일왕의 한국방문에 대해서는 “오후에 바로
천황 내외를 방문하기로 돼 있어 한국 초대 문제를 사전에 얘기하는
것은 예의에 맞지 않다”면서 “원론적인 면에 있어서는 (일왕이)
한국 방문을 굳이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와 관련, “경제만
놓고 본다면 일본과 한국의 격차가 있는게 사실이고, 이 격차를
그대로 두고 FTA를 하면 더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며
“양국 이해관계가 상반되는 것을 조정하고 합의해서 양국이 윈-윈
하는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FTA 협상 이전에 기업간 협력문제, 특히 취약한 부분
에서의 상호협력, 이런게 전제되면서 서로 윈-윈하는 방향으로 협상
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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