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강천산의 가을
순천 강천산의 가을
전북 순창 군립공원 강천산
주말이라 그런지 수킬로미터까지 차량이 밀려 간신히 주차장까지 닿을수 있었다.
강천산은 U자형태로 계곡을 형성하고 계곡을 오르는 산책로는 경사면이 없어
가족단위로 많이 다닌다.
주차장을 지나 500여 미터 오르는 길 옆에 새한마리가 물끄러미 처더보고 있다.
다른녀석은 도토리 반쪽을 물고와 딱다구리 모양 톡톡 쪼아먹고있다.
맑은물 계곡에는 물이맑아 심심찮게 송어떼를 볼수있어 색다른 구경거리가 되고있다.
산책로 정상 부근에 위치한 인공폭포가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어느곳이나 마찬가지로 삼삼오오 음식물을 나눠마시고 가을산을 즐긴다.
11월초인데도 벌써 단풍이 70%이상 지고 앙상한 가지가 더 많았다.
마즈막 남은 몇안되는 노란단풍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해가지는 늦은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산을 오르고 있다.
빨간 단풍잎도 끝부분이 서서히 말라가고 있다. 아마 다음주면 단풍철도 끝인가보다.
깊어가는 가을, 한 여인이 지는 단풍나무 아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천산 중간부분 갈대와 어우러진 단풍잎이 햇살을 받으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오르기가 쉬워 특히 가을이면 많은 관광객이 즐겨?는 인기있는 순창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늦가을이라서인지 낙엽이 계곡 물위에 수북히 쌓여 마즈막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듯 하다.
낙엽은 많이지고 앙상한 가지를 서서히 드려내는 강천산,
물이맑고 공기가 좋아 이곳을 아는 분들은 매년 한번쯤 ?는다고 한다.
요즘평일에도 관광객이 1만명 이상 이곳을 다녀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