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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계시판

봄과 같은 사람 - 푸름♥의 수요메일 봄과 같은 사람 - 푸름♥의 수요메일 봄과 같은 사람/ 이해인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생각해 본다.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기뻐하는 사람,따뜻한 사람,친절한 사람,명랑한 사람,온유한 사람,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창조적인 사람,긍정적인 사람일게다.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불평하기 전에~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우리님들!초여름같은 봄날씨~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건강하게 멋진 수요일 보내고 계시죠?위에 이해인님의 글처럼"봄과 같은 사람"이 여러분 모두이시길 빕니다.긍정적인 마음으로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산다면우리의 삶이 봄날처럼 화사하리라 확신합니다.감사합니다. 더보기
세월이 가나 내가 가나 ? 세월이 가나 내가 가나 ? 세월은 그 자리에 그냥 있건만 역마차가 쉬지 않고 앞으로 가듯 나도 끊임 없이 앞으로 걸어가고 .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비로소 가만가만 끄덕이고 싶습니다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주는 사람과 얘기거리도 있었노라고... 작아서 시시하나 안 잊히는 사건들도 이제 돌아보니 영원히 느낌표가 되어 있었노라고... 그래서 우리의 지난 날들은 아름답고 아름다웠느니... 앞으로도 절대로 초조하지 말며 순리로 다만 성실을 다하며 작아도 알차게, 예쁘게 살면서, 이 작은 가슴 가득히 영원한 느낌표를 채워 가자고... 그것들은 보석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우리의 추억과 재산이라고... 우리만 아는 미소를 건네 주고 싶습니다 일등을 못 했어도... 출세.. 더보기
청산은 나를 보고 / 나옹선사 청산은 나를 보고 / 나옹선사 靑山兮要我 (청산은 나를 보고) /나옹선사 (懶翁禪師)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선사 (懶翁禪師)(1320-1376)성장기 스님의 휘는 혜근(慧勤) 이요, 호는 나옹(懶.. 더보기
남편은 데리고 온 아들 ? 남편은 데리고 온 아들 ? 男便은 데리고 온 아들 우리 집에서 있었던 일이다. 아들이 자기 엄마에게 대들면서 이렇게 불평하는 것이었다. "엄마는 왜 이렇게 사람 差別하세요? 아빠하고 밥 먹을 때는 반찬을 5가지, 6가지씩 놓고 먹으면서 나하고 먹을 때는 달랑 두 가지만 주냐구요? 너무하지 않아요? 웬만큼 차이가 나야지, 정말 그랬다. 아내는 남편 없으면 자신의 입맛도 별로 없다고 하면서 아들하고 대충 차려 먹는 습성이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아들이 지적한 것이다. 이때 아내가 지혜롭게 대답을 했다. "상준아, 너는 내가 낳은 아들이지 않니? 너는 내가 어떻게 해도 다 이해할 수 있지만 아빠는 그렇질 않단다 .아빠는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라 데리고 온 아들이야! 생각해 봐라. 내가 낳은 아들은 내가 어떻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