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짜정보

검찰 노측근 이광재 의원에 소환 통보









◆ 검찰, 盧측근 이광재 의원에 소환 통보








퇴임후 돈 오간 의혹 조사… ‘박연차 리스트’ 수사 박차

朴씨 ‘허태열 권경석 서갑원 의원 등에도 돈 전달’ 진술盧
前대통령, 박연차에 50억 받은 정황 盧 前대통령, 박연차에
50억 받은 정황

송은복 前김해시장 불법 정치자금 3억 받은 혐의 체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구속 기소)에게서 50억 원을 받은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박 회장에게 1년 기한으로
15억 원을 빌린다는 내용의 차용증을 작성했으나 그보다 많은
50억 원이 건네진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 박연차 로비' 송은복 前金海市長 逮捕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박 회장의 베트남 현지 사업에
도움을 준 것과 관련해 사후에 돈을 받았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 측의 김경수 비서관은
“50억 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4월 임시국회가 열리기 전에 이른바 ‘박연차 리스트’
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박 회장이 돈을
건넸다고 진술한 여야 정치인들을 이번 주 후반부터 본격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17일 노 전 대통령의 측근인 민주당
이광재 의원에게 소환 통보를 했으며, 이 의원은 20일경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박 회장에게서 5만 달러
이상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박 회장에게서 한나라당 허태열 권경석 의원과 민주당
서갑원 의원 등에게도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허 의원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권
의원은 통화에서 “박 회장을 모임에서 본 적은 있어도 개인적으
로 접촉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서 의원의 보좌관은 “박 회장
에게서 정상적인 후원금 500만 원을 받은 것 외에는 없다”
고 말했다
.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의원들을 이달 말 이전
에 소환조사한 뒤 건네받은 돈의 규모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
나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18일에는 박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3억 원가량을 받은
혐의로 송은복 전 경남 김해시장을 부산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송 전 시장은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총선 당시 김해을 선거구
의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을 때 돈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또 2005년 4월 김해갑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을 때 박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3억 원가량을
건네받은 혐의로 이정욱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에 대해 구속영장
을 청구했다.






음악 저작권법에 위배되는 사항은 메일로 연락=즉시 삭제하겠습니다.
E-MAIL; ks0633@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