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유천당 하유소항
★ 上有天堂 下有蘇杭 ★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항주와 함께 중국에서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며, 정원과 물로! 대변되는 중국 남방의 대표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西漢 초기에는 동남부의 최대의 도시로 번영하여 어미지향(魚米之鄕 바다가 가까워 살기 좋은 곳)] [원림지도(園林之都 정원의 도시)]등으로 불리었다 지리적 장점과 견직물 산업의 활성화로 예로부터 부유한 상업 도시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잦은 홍수 피해와 태평천국(太平天國)의 난으로 도시중심은 상해[上海]로 옮겨졌다 창랑정(滄浪亭)·사자림(獅子林)·졸정원(拙政園)·유원(留園) 등의 유명한 공원과,풍교(楓橋)·호구(虎丘)·장계(張繼)의 한시(漢詩) <풍교야박(楓橋夜泊)>으로 유명한 한산사(寒山寺)·보은사(報恩寺) 등 명승고적이 많다 한산사(寒山寺) 장계(張繼)의 시(詩)로 유명한 곳이다 남조 양(梁) 천감(天監) 연간에 지어진 사원이다 원래 명칭은 묘보명탑원(妙普明塔院)이었으나 당대 고승인 한산자(寒山子)가이 곳에서 머문 후에 그의 이름을 따 한산사로 명칭이 바뀌었다 대웅전은 높이가 12.5m이며, 뒷 편에는 유명한 종이 있는데, 높이가 2m이고직경이 1.4m이다당대의 청동 유두종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일본인이 광서(光緖) 32년에 바친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건물은 일부 파괴되어 신해혁명이 일어난 해인 1911년에다시 지어진 것이다 한산사는 당나라의 시인 장계[張繼]의 [楓橋夜泊]이라는 詩로도 유명하다 장계는 노를 저어 마을로 돌아가던 중 밤중에 풍교에 배를 정박해 두고 있는데 그 때 마침 한산사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자 이 시를 지었다고 한다 月落烏啼霜滿天 (달은 지고 까마귀는 우는데 하늘 가득 서리가 내리네)! 江楓漁火對愁眠 (풍교에는 고깃배 등불을 마주하여 시름 속에 자고) 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 밖 한산사에는) 夜半鐘聲到客船 (한밤중에 종소리가 객선에 이르네) 호구(虎丘) 소주의 상징이기도 하다 북서쪽으로 5㎞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원래 이름은 해용산(海涌山) 이었다호랑이가 웅크려 앉아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지금의 이름이 붙여졌다 춘추시대 吳王인 합려(闔閭)가 이 곳 연못 아래에 묻혀 있다고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합려의 무덤을 만들 때 관 속에 검 3000개를 함께 묻었다고 한다 이 검들 중에는 훗날 명검으로 전해지는 검들이 포함되어 있다 혼란했던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한 秦始皇은 이 검들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보는 앞에서 도굴을 시작했다
(소주에 와서 호구를 구경하지 않은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라는 말을 했을 만큼경치가 아름답다
에서 본 따이 정원을 졸정원(拙政園)이라고 이름 지었다 졸정원은 역사가 아주 깊으며 이곳을 거쳐 간 주인도 여러 번 바뀌었다 당나라 때에는 시인 육구몽(陸龜蒙)의 주택이었다가 원나라 때에는 대굉사(大宏寺)로 되었다가 명대에는 왕헌신(王獻臣)의 주택이었다 현재의 졸정원을 설계한 사람은 왕헌신이다 왕헌신은 이 집을 짓기 위해 3년 동안 설계를 하고 다시 13년 동안이나
부지의 60% 정도가 연못으로, 물 주변으로 누각이나 정자 등이 있다 정원 안은 동, 중, 서원(西園) 3개의 구역으로 나뉘는데, 각각의 변화가 풍부하다 연꽃의 향기가 퍼져 있다는 것에서 이름이 붙은 원향당(遠香堂)에서 바라보는졸정원의 풍취도 일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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