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과 人生 이야기 ♣
10대 때는 멋 모르고 꿈속에 그리며 산다.
20대 때는 서로 좋아 신이 나서 산다.
30대 때는 무언지 모르고 눈코뜰 새 없이 바쁘게 산다.
40대 때는 실증나지만 버리지 못하고 체념하고 산다.
50대 때는 환멸을 느끼지만 서로가 어쩔수 없어 산다.
인생 예순줄에는 혼자선 외로우니 서로가 필요해서 산다.
인생 일흔줄에는 서로가 고마워 등이라도 긁어주려고 산다.
인생 여든줄에는 누가 먼저 갈지 불쌍해서 배웅하려고 산다.
일흔쯤에는 우리들 인생 산전수전 다 겪고 삶을 관조하면서
서산에 묻히는 석양처럼 마지막 휴식을 취하는 시기다.
인간사 지나고 보면 한줄기 바람이고 구름인대
아직도 다투어 챙길 탐욕 같은 것 또 남았는가.
그저 건강하게 그 날까지 즐거우면 되는 것 아닌가.
인생 일흔에는 고마움의 표시,감사를 알아야 한다.
땀도 함께 눈물도 함께 한 아내에게 감사하고
열심히 살고 있는 아들 딸 며느리 사위에게도 감사하고
항상 기쁨을 던져 주는 손자 손녀에게 감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온 형제, 친지에게도 감사하고
우정을 나누는 친구들, 인정을 나누는 이웃들에 감사하고
내 나라 내 민족 우리 사회에도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물론 그 중에 으뜸은 험한 가시밭길 함께 한 아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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