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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비례대표 15번 `황선`에 대한 북한의 선전자료” 첨부파일보기 관련편지검색

통진당 비례대표 15번 '황선'에 대한 북한의선전자료”첨부파일보기 관련편지검색

“장군님 은정에 하염없는 눈물 흘린”진보당 비례대표(?)

김정일을 가리켜 “7천만 재결합할 민족지도자” 등으로 묘사한

범청학련 남측본부

金成昱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5번 ‘황선(黃羨)’ 前민노당 부대변인에 대한

북한의 선전자료를 소개한다.

黃씨는 2005년 10월 滿朔(만삭)의 몸을 이끌고

북한의 아리랑 공연에 나섰다가,

조선로동당 창건 60주년인 10월10일

북한의 평양산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딸을 출산한 인물이다.

북한 정권은 이를 소재로 단막 극 <옥동녀>를 상영하는 등

체제선전용으로 활용했었다.

북한의 체제선전사이트 우리 민족끼리에 올려진

<김정일 장군님과 민족대단결>이라는 문건은 黃씨의 출산 관련,

“황선 녀성은 남에 있는 친정어머니도 돌려주지 못한 살뜰하고

다심한 사랑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정이

너무도 고마와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며

“민족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을 받드는 한 성원이 되라는 의미에서

딸애의 이름을 《윤겨레》라고 지어주었다”고 적어 놓았다.

북한의 <복받은 옥동녀>라는 문건은

“황선 녀성의 시어머니를 비롯한 남측성원들은 황선 녀성이

현대적인 평양산원에서 조선로동당창건 60돐이 되는

10월 10일에 해산한 것은 커다란 영광이고 북남관계에서 있어보지 못한

사변이라고 기뻐하였다”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판문점을 통해 륙로로 가게 하되

차를 천천히 몰아 산모와 애기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하라고

사려깊은 사랑을 베풀어 주시였다”고 적었다.

黃씨는 1998년 한총련 대표로 밀입북, 실형을 선고 받았던 인물로

‘범청학련 남측본부’(利敵단체)와 ‘통일연대’의 대변인을 지냈었다.

黃씨가 대변인을 맡았던 범청학련 남측본부는 김정일을 가리켜

“7천만 재결합할 민족지도자”, “구국의 영웅” 등으로 칭송하는 등

從北성향을 보여 온 利敵團體이다.

통일연대 역시 주한미군철수-국보법철폐-연방제통일을 주장해 온

親北團體로 2005년 인천 맥아더동상 파괴를 주도한 단체다.

북한 <김정일 장군님과 민족대단결>은

98년 黃씨의 방북에 대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황선의 老敾

대견스럽게 여기시고(···)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돌려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안은 황선은

평양체류기간 한총련 대표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고 주장한다.

같은 문건은 이어 “이러한 그였기에 신념과 의지의 화신인

리인모와 상봉한 자리에서 《신념의 강자로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길 수 있었으며 공화국의 여러 곳을 돌아보고

각지의 청년학생들과도 상봉하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청년학생들이 앞장설 것을 열렬히 호소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인모는 김일성 가문에 끝까지 충성해 전향을 거부한 비전향좌익수로서

93년 북한에 송환된 인물이다. 아래는 북한 문건이다.

■ <김정일 장군님과 민족대단결>

주체94(2005)년 10월 10일 남조선의 《통일련대》 대변인이였던

황선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열어주신 길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공연관람을 위하여 다시금 평양방문의 길에 올랐다.

그는 입원한지! 1시간도 못되여 귀여운 딸애를 낳았다.(···)

주체94(2005)년 10월 25일 평양산원 의사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아기와 함께 건강한 몸으로 퇴원하는 황선 녀성은 평양산원에서 보낸

보름동안의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감격과 기쁨에 겨워 말했다.

황선 녀성은 남에 있는 친정어머니도 돌려주지 못한 살뜰하고

다심한 사랑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정이

너무도 고마와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남조선에 돌아간 후 황선부부는 아기에게 북과 남의 우리 겨레는

하나라는 의미와 민족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을

받드는 한 성원이 되라는 의미에서 딸애의 이름을 《윤겨레》라고

지어주었다.

<복받은 옥동녀> 


황선 녀성의 시어머니를 비롯한 남측성원들은 황선 녀성이

현대적인 평양산원에서 조선로동당창건 60돐이 되는

10월 10일에 해산한 것은 커다란 영광이고

북남관계에서 있어보지 못한 사변이라고 기뻐하였다.

그가 비행기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보고 받으신 경애하는 장군님은

갓난애기가 비행기동음에 놀랄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불편할

수 있으므로 판문점을 통해 륙로로 가게 하되 차를 천천히 몰아

산모와 애기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하라고 사려깊은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친부모의 사랑인들 이보다 더 다심할수 있으랴!

그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에 눈물을 흘리며

복받은 옥동녀를 안고 평양산원문을 나섰으며

민족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으로 당당히 나갔다.

[ 2012-05-21, 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