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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國民의 自負心이 담긴 世界의 廣場 Best 5


國民의 自負心이 담긴 世界廣場 Best 5
전 세계 어느 곳엘 가도 그 나라 국민들만의 자부심이 담긴 광장은 존재하게 마련이다. 때로는 축제의 장으로, 때로는 국민들을 응집시키는 상징적인 장소로 이용되는 세계의 광장을 알아본다.

영국 트라팔가(Trafalgar) 광장
런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트라팔가 광장은 트라팔가 해전에서 승리한 영국의 영웅 넬슨 제독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건설돼 런던에서 가장 사랑 받는 명소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광장의 북쪽에는 국립미술관이, 동쪽에는 사우스 아프리카 하우스가 자리잡고 있는 등 런던을 대표하는 많은 관광명소가 들어서 있다. 트라팔가 광장에서는 최근 가수 토미기타가 쇼케이스를 펼치는 등 영국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이벤트 장소로 사랑 받고 있다.

프랑스 콩코드(Concord) 광장
루이 15세의 동상을 세우기 위해 만들었던 만큼 첫 이름은 루이 15세 광장이었다. 하지만 대혁명 이후 왕의 동상 대신 단두대가 설치됐으며, 루이 16세·마리 앙투아네트·혁명군 지도자 당통과 로베스 피에르 등 1119명이 이곳에서 처형됐다.

그 후 피비린내 나는 역사를 딛고 화합의 분위기를 위해 콩코드 광장이라고 다시 불려지게 됐다. 콩코드 광장부터 개선문까지 이어지는 샹젤리제 거리는 현재 최고의 쇼핑 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러시아 붉은(Red) 광장
''붉은 광장''은 원래 ''아름다운 광장''이란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사회주의와 구 소련을 표현하는 하나의 상징적 광장으로 오랜 세월 시위·처형·폭동·열병·연설 등으로 이용됐으며, 구 소련 시기에는 노동절과 혁명기념일 식전 행사 등이 이곳에서 열렸다.

최근에는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것에 맞춰 일주일간의 ''챔피언스리그 축제''가 열리는 등 러시아 국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체코 바츨라프(Wenceslas) 광장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 건국이 이곳에서 선포됐고, 1948년에는 공산당이 권력을 장악해 사회주의 공화국이 선언됐던 장소. 특히 1968년 ''프라하의 봄''의 본거지로 지칭되는 곳으로 당시 구 소련군이 사회주의의 민주화를 원하는 시위대에게 무차별 발포를 감행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는 프라하 신시가지의 일각을 형성하는 최대의 번화가로 메이데이 등 축제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중국 티엔안먼(天安門) 광장
북경의 중심 광장이자 세계에서 제일 큰 광장 중의 하나로 꼽힌다. 5.4운동(1919년), 개국의식(1949년), 4.5운동(1976년) 등 중국 역사상 중대한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특히 1989년에는 이 광장에서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벌어졌으며, 그 결과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는 올림픽 개최를 위한 다양한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일간스포츠 이 현 기자 2008.05.24

Der Schatzwalzer(보석 왈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