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짜정보

★ 團束 警官까지 殺害한 中國 不法 漁撈

★ 團束 警官까지 殺害한 中國 不法 漁撈
더 두고 볼 수 없다 ▲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우리 수역(水域)에서 지난 25일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다 숨진 해양경찰관 박경조 경사는
중국 선원이 휘두른 삽에 머리를 맞고 바다에 떨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우리 경비함 승무원이 현장을 찍어 27일 해경
당국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현장 상황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우리 경찰관이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해상(海上)
주권을 행사하다 이런 무법적이고 야만적인 공격의 희생이 됐다
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중국 선원들은 박 경사가 동료 경찰관 7명과 함께 보트를 타고
중국 어선에 접근하자 돌멩이를 던지고 삽과 쇠파이프를 휘두르
기 시작했다. 박 경사는 어선에 오르려고 난간에 매달려 있다
중국 선원이 휘두른 삽에 두세 차례나 머리를 얻어맞고 바다로
추락했다. 전쟁터 같은 단속 현장에서 실종된 박 경사는 이튿날
시신으로 발견됐다. 다른 경찰관 6명도 부상을 입었다.


중국 어선은 이런 일을 저지르고 달아났다가 15시간 만에 붙잡
혔다. 해적선이나 다름없는 행위다. 길이 1.5m의 각목에 어린이
주먹만한 납덩이를 묶은 흉기, 3m에 달하는 쇠파이프와 낫, 삽,
도리깨들이 수북했다. 어선에는 국적이나 선명(船名)조차 표시
돼 있지 않았다. 이들은 한국 해경의 무기가 고작 가스총이나
전기충격기, 삼단봉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서 여차하면 전투를
치를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한중어업협정이 발효된 2001년
부터 지금까지 중국 선원들의 흉기에 14차례 27명의 경찰관이
부상했고 마침내 목숨까지 잃고 말았다.


해마다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에 침범해 나포된 중국 배가 317척
에서 584척에 이르고 있다. 한 해 수백 척의 배가 다른 나라
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적발되는 것은 국제사회에 드문 일
이다. 서해의 배타적 경제수역은 한국과 중국 정부가 합의해
맺은 협정에 따라 그어졌다. 그 선을 지킬 의무는 당연히 중국
정부에도 있다. 정부는 중국 측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은 물론,
중국 정부가 자기 나라 어선의 한국 어장 침범을 적극적으로
규제하는 조치를 이끌어내야 한다.


우리 서해·남해지방 해양경찰청은 1000t급 이상 함정 7척과
헬기 7대에 5000여 경찰관을 두고 있다지만 함정 7척 중 20년
넘은 배가 2척이고 밤에도 활동할 수 있는 헬기는 4대밖에 안
된다. 더욱이 중국 어선 불법 어로 단속이 외교문제로 번질까봐
보잘것없는 진압장비만 갖춘 채 검문검색에 나서 '주권 무력화'
를 자초하고 있다. 자위(自衛) 차원에서 총기 휴대를 포함한
폭력적 저항을 진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하느님 제발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