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당신에게 아침에 여니때 처럼 습관적으로 컴을 켰는데..내 눈을 의심하는 기사가 떠있길래..이게 뭔말이야.. 안재환씨 사건이 있은지 얼마되지않아 아직도 벙벙한 상태인데 강하게 뒷머리를 한데 맞은듯한 느낌.. 에이~설마..그럴리가..시간이 점점 흐르고 기정 사실화 되는 뉴스..그저 멍~할따름..어쩌면,이럴수가.. 난, 한번도 최진실이란 배우를 본적은 없지만, 상큼한 그 앳땐 표정이 긴세월 동안 가슴에 살아 있었기에 여러번의 시련이 있었지만, 그래도 아이들 데리고 여름이면 계곡으로 놀러다니고..엄마로써 꿋꿋하게 사는 그 모습을 보구..참으로 대견하게 생각했었는데..가슴 아픔의 속내를 그래도 안으로 삭이는것 같았고 두아이를 통해서 재기할려고 몸부림치는 그모습이 정말, 좋아 보였는데..오늘 아침 비보를 접하고 보니 하루종일 내마음이 이리도 괴롭다. 타살이 아니고 자살이라면 왜 많은 사람들...컴을 하지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무언의 박수를 보내고 있었는데..어찌,그리 한 방향으로만 바라보고 생각을 하였었는지.. 지금 40..하기사 우리들 새대하곤 엄청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마음으로 믿고 사랑하고 아꼈었는데 저축 1위,세금 1위..한때는 그리했었던 사람이라 또순이와 같은 느낌의 여자,끈임없이 노력하는 배우 그렇게 인식되던 여인이였는데..들어낼수없는 그 아픔은 자신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찬나부다 항상 강건한 사람이라 생각했었기엔, 모든 사람들은 나 뿐만이 아니라 엄청나게 충격이 컸었으라 하루종일 아무것도 할수도 없고 지금 이 시간에도 믿어지질 않는다..어찌,그럴수가 내일 부검을 한다하니..그래도 믿어지지 않는 그 사실을 솔직히 확인해보고 싶다 참, 사람의 인생이 정말 이리도 허무할수가 있단 말인가...슬프다!.. 술을 마시지 않은 상황이라면,사랑하는 두 아이를 두고 차마 가지는 못하였을것인데... 아이들에 대한 어머니로서의 모성애가 유독 강했던 여인이 아니던가...아버지와의 가슴 아픈 이별이 아이들에게 죄인된 심정으로 더욱 더 가슴이 아팠으리라 생각된다. 스타는 알고보면 참 외로운 사람! 마음이 부자여야 진정한 부자인데..늘 고독과 외로움과 끈임없이 싸웠었던 사람, 안재환 사망소식듣고 가장 먼저 달려와서 오열하는 그 모습.. 지금의 상황에서 충분히 이해되고 읽어지지 않는가..그녀도 한없이 외롭고, 처절했던것이다 정말, 가슴이 아프다.. 내일 모든것이 밝혀 지겠지만, 상당수의 많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무언의 응원을 끈임없이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기 바래요~ 부디..세상의 모든 괴로웠었던 일들 잊어버리고 평안한 안식되기를 빌겠어요 나이가 넘 아깝고..그 열정을 생각하면 더 많은 일을 하고 갈 여인이였거늘~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슬픔을 안겨주어 울고 웃기고..했었던 꿈과 같은 모든 일들
정말, 고마웠어요...잘 가세요. 부디 이승에서의 가슴아픈 모든일들 잊으시고 평안한 안식되시길 빌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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