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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계시판

설날은 음역으로 쇤단

여러분들, 재미있는 소설을 읽다가 밤을 새워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시간의 흐름도 모르고 무슨 일에 미치다시피 빠져본 경험은 누구에게 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누구에게나 있다고해서 항상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가령 도서관에서 혹은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주위를 돌아보 니까 아무도 없고 집에 다 가버렸고, 나 혼자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밖은 깜깜했습니다. 그제야 책을 챙겨서 밖에 나오니까 으스스 춥기도 하고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픕니다. 그러나 그때 기분이 어떻습니까? 밤은 깜깜하지만 날씨가 춥기도 하지만 그 상쾌한 기분이라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공부를 했구나. 굉장한 긍지와 자긍심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어려울 때 이 말씀을 떠올려보세요. “이것 역시 지나가리라.” 지나갑 니다. 어려움도 결국 지나갑니다. 그리고 영광의 시간도 또 지나갑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지혜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구요. 우리 아브라함 링컨, 미국의 유명한 대통령이지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이 분은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한 사람이에요. 어려서부터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결혼을 하고나서 부인하고 살다가 링컨이 정계에 진출해서 계속 낙선을 하니까 부인이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일찍 죽었어요. 링컨 자신도 무엇이 풀리는 것이 없으니까 정신심리상담 하면서 정신병원을 오며가며 여러 가지 치료도 받고 아주 힘든 시절을 지냈습 니다. 그리고 대통령 재임기간에도 링컨은 수많은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링컨은 자기인생을 돌이켜보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