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야기

문재인, 당신만은 안 그랬으면 좋겠다.(청룡곰 첨언)

김만조 2012. 5. 26. 20:10
문재인, 당신만은 안 그랬으면 좋겠다.(청룡곰 첨언)


한명숙도, 정동영도, 손학규도, 유시민도 모두~


입신출세와 정권장악만 할 수 있다면


노무현 정부의 총리요, 장관으로서 스스로 국민앞에 나서서


호소하고 부르짓었던


"한미 FTA 지지 촉구 발언"과 "제주 해군기지 건설의 당위성 발언"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제는 당의 명운을 걸고라도 저지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김대중과 노무현의 사진을 당사에 걸어놓고,


그들 노선의 계승자라는 타이틀을내걸고 있는 그들이,


그 노선은 180도 뒤집어 엎는후안무치한 정치꾼들.


너무나 무서운 그들은 그렇다치고...




민란으로 이 나라를 뒤집어 엎겠다는 문성근은


자기 아버지 문익환 목사가


북한 지폐에 얼굴이 찍혀나오는,


김일성이 영웅이라 칭한인물이라는 말이 맞다면,


당연히 그 아버지의 그 아들로서


영웅적으로 민란을 봉기하여 정권을 찬탈하고


철저히 복수하겠다는 소리를 할 만하다고 치더라도...





문재인은 아직도 젊은 네티즌 세력으로 뭉쳐있는


노사모의 교주인 노무현 철학의 정신적, 체계적 계승자로서...


끝까지 그를 측근에서 모신 의리인으로서...


적어도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소리는 하는


바른 말을 할 수 있는 정치인의 면모를 보여주기를기대하기에


아마도 이런 글이나마 돌아다니지 않겠는가 생각됩니다.



다~ 그놈이 그 놈일텐데...


문재인에게 묻는다.

문재인의 이미지는 아무리 좋게 보아도 비겁하다는 느낌이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청와대에 들어가 한 차례의 수석 비서관과 임기말에는

청와대 비서실 실장을 역임하여 임기가 끝날 때 까지

노무현의 옆에 있었다.

그리고 난 후 노무현이 3류 중소 기업인인 박연차로 부터

거액의 돈을 뜯어 먹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되자 변호사로 선임되어

검찰조사를 받는 기간 내내 옆 자리에 앉아

조사 과정을 처음부터 끝 까지 지켜보면서 어떻게 하면

법망을 피할 것인지에 대해

의논도 하고 조언도 하면서 대책을 강구했다.

검찰이 그 때 조사 대상으로 삼은 것은 100만불과 500만불,

그리고 1억 짜리 시계 두개를 박연차로 부터 받았는지,

아니면 권양숙이 받았다고 하면

그 정황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사실 여부였다.

이 조사의 시작은 국세청이 박연차가 소유한 기업을

세무조사 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이 발견되어

추궁하던 중 박연차의 실토로 수사에 착수하게 되었다.

그런데 조사를 받던 노무현이 돌연 자살을 해 버렸다.

그런데 이상한 상황이 발생했다.

노빠들이 이명박 정부가 부당한 수사를 해서

노무현을 죽였다고 발악을 하며 날뛰는데도

문제의 인간 문재인은 그 때 입을 꽉 다물고 있었다.

문제의 인간 문재인에게 묻는다.

노무현은 왜 자살을 했는가?

당신은 진실의 상당 부분을 알고 있지 않은가?

과연 노빠들의 주장 처럼 억울한 죽음을 당했는가?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당신은 그 때 즉시 기자회견을 열어

당신이 알고 있는 전직 대통령의 억울한 죽음을 국민에게

알렸어야 하지 않았는가?

국민은 알 권리가 있는 줄은 인권 변호사를 자처하는

당신이 더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또 실직자도 자살하고,탈레트도 자살하고,

왕따 당한 중학생도 자살을 하는 OECD국가 중

자살율 1위의 국가인 나라에서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뇌물을 먹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다가 자살을 한 사실에 대하여

어떤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가?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의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해

정치를 하겠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었인가?

양심이 있으면 조용히 양심에게 물어 보아라.

좋다! 백번 양보하여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설치는 것 까지는봐 줄 수는 있다.

그러나 자살한 노무현의 시체를 팔아

대통령 될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

끝으로 충고 한마디 한다.

신문에 대통령 지지율이 오르내린다고

대통령 하겠다는 생각은 아예 말라.

그 것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다.

노무현을 옆에서 보지 않았나.

사람이 제 머리 보다 큰 모자를 쓰면 앞이 제데로 보이지 않아

바로 걸을 수 조차 없다.

노무현이 자기 머리 보다 큰 모자를 쓰고

앞이 제데로 보이지 않아 비틀거리다가 결국

부엉이바위로 가서 떨어져 머리가 박살이 나서 죽지 않았나.

노빠들이 당신을 추켜세운다고

갑자기 영웅이 되었다고 착각하지 말기 바란다.

그리고 조용히 양심의 소리를 듣기 바란다.

노무현을 진정 당신의 主君으로 생각한다면,

그가 FTA를 어떻게 생각했는지,왜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건설할려고 했는지 조용히 물어 보기 바란다.

노무현이 살았을 때 우리나라가 살 길은

오직 한미 FTA라고 소리 높여 아부하던 한명숙,

정동영,손학규 같은 인간들과 한 배를 타기위해

양심을 팔고 있는 당신은

과연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인간인가?

-- 宥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