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야기

박지원, 만고역적 너 잘 만났다

김만조 2012. 5. 27. 22:28

박지원, 만고역적 너 잘 만났다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지원은 말 그대로 온갖 비리와 부패, 그리고 썩은 정치의 백화점이다. 김대중 시절의 불법 대북송금부터 노무현과 마찬가지로 박연차로부터 받은 돈까지, 불법 정치자금에 관한한 그는 아직도 해결되지 아니한 죄인이다.

아니 개인적으로는 광주교대 중퇴에서 조선대 경영학부, 단국대 경영학부로 이어지는 불법편입학, 전두환 시절 전경환과의 친분을 자랑하며 전두환 찬송까지 하였던 인사, 김대중 정권 시절,

김대중을 비판 혹은 조사하던 손충무 저널리스트 이하 여려 사람을 권력을 이용하여 감옥에 처넣던 반민주적 인사, 최모라는 배우 출신 내연녀와의 관계. 박지원은 실로 총체적인 비리 인사라 할 것이다.

그는 이념문제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박지원의 부친 박모씨의 좌익활동과 총살, 그리고 그 삼촌과 고모가 벌인 6.25 당시 진도 청년들을 인민군대로 보내다가 비참한 죽음을 맞은 사실, 그리고 미국영주권으로 나타나는 국적문제,

심지어 그의 가족 일부는 한국 국적조차도 없는 상황이다. 그런 자가 지금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다.

필자(筆者)는 지난 4.11 총선 민주통합당 지휘탑에 한명숙이 등장하자, 쾌재를 부른 사실이 있다. 통혁당 간첩 사건으로 복역한 그런 여자가 민주통합당을 지휘한다면, 반드시 필패(必敗)할 것으로 봤다. 결과는 예측 그대로였다.


이제 민통당이 박지원 비대위 체제로 움직인다 하였다. 불법자금과 악의 권력으로 상징되는 인사, 천안함 폭침 때 부상당한 해군 장병들이 붕대를 감고 나오자, 환자로 위장한다는 말까지 한 사람이다. 그뿐인가?

대표적인 친북인사에다 붉은 이념으로 점철된 그의 가족사는 더 말할 것이 없다. 정권이 바뀐 뒤에도 깔아놓은 정보망을 통해 국정원보다 더 정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런 정보로 이명박 정부를 위협하였다. 더 나아가 그런 자리에 있는 사람의 아들이 한국 국적도 없이 미국국적만을 갖고 있다면, 이는 더 말할 필요조차 없는 사이비 정치인이다. 박지원은 그런 사람이다.

그러므로 박지원을 통해 보는 민주통합당의 미래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도의(道義)와 정의와 진실이 함몰된 인사가 이끄는 민통당은 곧 무너지거나 국민들로부터 징벌을 받을 것이다.

필자(筆者)는 이제 그에게 모든 진실을 다시 물을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모쪼록, 앞에서 열거한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을 박지원은 밝혀 주기 바란다. 박연차로부터 얼마나 받았는가. 그의 단국대 편입학은 정당하였는가. 불법대북송금은 얼마나 했으며, 중간에서 가로챈 돈은 없는가. 불법대북송금이 활발하던 시절,

정몽헌은 어찌하여 자살하였는가. 그의 가족사 중 부친 박종식의 좌익 활동은 진도 인민위원장으로만 끝난 것이 아니다. 삼촌과 고모의 좌익 활동 등 무수히 많다.

더구나 그의 부친 박종식이 여순반란 사건에 가담하여 대한민국 건국에 반대하여 활동한 일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최모 여인과의 내연관계와 박연차로부터 받은 돈. 그리고 가족들의 국적 문제 등 박지원은 밝혀야 할 일이 너무도 많다. 그리고 손충무 저널리스트 등 김대중을 반대하던 분들에 대한 정치탄압도 재심에 올려야 한다.

단순한 명예훼손을 가지고 감옥까지 보낸 사실은 정치검사를 이용하여 괴롭힌 분명한 정치탄압이다. 이에 대한 진실도 밝혀야 한다.

내 비록 이름 없는 논객이지만, 박지원에 관한 일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 박지원은 내가 사랑하는 호남, 그 중에서도 목포에 지역구를 둔 사람이다. 그리하여 나의 제자와 친척들의 지지를 받고자 한다면, 박지원은 더 이상 감춰서는 안 된다.

진실을 밝히는 것. 이것이 박지원이 민통당을 이끌고 가기 위한 첫 번째 과업이다.


정재학
한국문인협회 회원, 시인, 전교조추방시민연합 공동대표.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전남자유교조 고문, 광주전라데일리안 편집위원, 프론티어타임스 __ 인사이드월드 __ 라이트뉴스 칼럼니스트